2회차의 기억 박정숙 · 2회차 · 이야기 국민학교 때 십리길을 걸어 다녔던 아련한 추억이 떠 오름. 길가의 프라타너스 가로수가 생각 남.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즐거운 등하교길이 생가남. 같은 동네 가장 절친이던 효자가 생각남. 뚝방길가의 예쁜 찔레꽃과삐비를 뽑아 먹던 추억이 있음. 찔레꽃과삐비는 향긋 신선 달콤함으로 기억남. 뚝방길 옆에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소리가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