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의 기억
정영애 · 2회차 · 이야기
일본 우스기시 농촌마을의 83세 할머니 위원장님이 기억난다. 우스기시 체험마을 센터가 기억난다. 센터에서는 농가민박 안내와 마을 설명이 떠오른다. 농가민박에서 먹은 저녁밥상이 기억난다. 마을 로컬푸드음식 중 매실장아찌가 맛있었고 상큼한 샐러드가 생각난다. 일본 농가 노부부와 함께 간 일행 두사람이 있었다. 손짓과 미소로 소통하며 한국 소주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모두 함께 웃으면서 우리가 가져간 소주한병을 선물해주었다. 할아버지가 엄지척하며 크게 웃었다. 할머니는 소주 안주로 생선구이를 주셨다. 생선구이는 바싹하고 고소한 맛이었다. 고등어ㆍ삼치 모양이 기억난다. 그릴에 구워서 구수했다. 부엌과 식탁이 함께 있는 공간이었다. 가장 먼저 할머니의 미소가 보였다. 서로 말이 안통하니깐 표정으로 소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