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명혜진 · 1회차 · 이야기 여름 칠흙같은 어두운 밤 하늘에 별이 어슴프레 빛나고 있었고, 책에서 봤던 칠흙같은 느낌이 느껴졌다. 사천에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대와 불안감이 느껴졌다. 나는 혼자였다. 아무소리도 안나서 적막하게 느껴졌다. 회색 컨테이너에서 나왔을 때 주변에 건물도 없었고, 여름 저녁이지만 약간 서늘하고 상쾌한 공기였다. 깜깜한 하늘과 별 몇개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