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 사진
그리려고 적은 말
나는 넓은 주차장에 아담한 식당 건물이 있는 곳에 갔다. 자동문 앞에는 직원이 방문 고객을 맞기 위해 인원체크를 하며 서서 대기했다. 직원은 “몇명이냐?”라고 물었고, 메뉴는 사전에 기록했다. 그 말투는 일상적이고 상투적이었다. 좌석은 손님으로 꽉 차 만석이었다. 가게 안은 대체로 어수선했고, 다들 맛나게 식사하고 있었다. 웨이팅이 있어서 자리를 정할 수 없고, 빈 자석에 유도하는 대로 앉았다. 나는 보통 웨이팅이 없는 오전 11시경이나 오후 5시경에 갔다. 평범한 네모난 식탁에 놋그릇의 육전고명과 식전 메뉴인 만두와 샐러드가 놓였다. 맛있는 냄새가 났다. 남편과 함께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나누고 아들들 얘기를 했다.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푸짐한 음식을 맛나게 먹는 모습과 분주히 서빙하는 직원들이 보였다.